‘백년손님’ 우현 장모, 소설가 故 곽의진 여사 추모 특집..."나 입술 발라야하는데" 안타까움 자아내

입력 2014-06-12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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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의진

(사진=SBS)

‘백년손님’ 제작진이 우현의 장모, 소설가 곽의진 선생의 추모 특집을 공지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는 사위 우현, 사위의 친구 안내상과 함께한 곽의진 선생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 앞서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다음 주까지 ‘자기야-백년손님’은 곽의진 여사 추모 특집으로 꾸며집니다. 마지막까지 사랑의 의미를 일깨워주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공지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곽의진 선생은 배우 안내상을 만나자“나 입술도 바르고 해야되는데. 어떡해”라며 소녀감성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우현의 장모로 알려진 소설가 곽의진 선생은 향년 68세 나이로 별세했다. 27일 발인 했으며, 고인의 집필실이 있는 진도 자운토방 풀밭에 안치됐다.

네티즌들은 "곽의진 선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곽의진 별세...너무 갑작스러웠다", "곽의진 소설가, 난 지인도 아닌데 너무 충격적이었다", "어떻게 그렇게 갑자기 돌아가시는지. 정말 안타깝다 곽의진 소설가"라며 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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