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과의 점심 22억에 낙찰, '이것'만 빼고 질문 가능…뭐길래?

입력 2014-06-0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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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과의 점심

(이베이 캡처)

'투자 귀재' 워런 버핏과의 점심 한끼를 같이 먹는 경매가 22억원에 낙찰됐다.

7일(현지 시각) 미국 주요 매체들은 이베이에서 일주일간 진행된 버핏과의 점심 경매는 싱가포르의 앤디 추아에게 217만 달러(한화 22억1800만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작년 낙찰액의 2배에 달하지만 역대 최고액인 2012년의 약 350만 달러에는 못 미치는 액수다.

추아는 관례대로 뉴욕 맨해튼의 스테이크 전문점 '스미스 앤드 월런스키'에서 최대 7명의 친구를 데리고 버핏과 3시간 가량 점심을 먹는다.

낙찰자는 버핏의 투자 원칙과 전략 그리고 최근의 견해를 들을 수 있고 무엇보다 질문을 던져 금과옥조와 같은 대답을 들을 수 있다. 다만 버핏이 어떤 종목을 사고 파는지는 금기 조항으로 물을 수 없다.

버핏과의 점심 경매 행사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버핏의 봉사 중 하나다. 버핏은 지난 2000년부터 점심 경매를 열어 글라이드 파운데이션이란 자선단체에 수입금을 기부해 왔다. 후원금은 모두 빈곤층 주민의 식료품, 의료비, 직업훈련 비용에 쓰인다.

네티즌들은 "버핏과의 점심 22억원 비싼값을 할 듯" "버핏과의 점심 3시간 동안 투자 종목은 물을 수 없구나" "버핏과의 점심, 낙찰자 무슨 질문할지 벌써 고민될 듯"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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