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레보드로프로피진 세계최초 정제화 성공

입력 2006-06-3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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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이 레보투스 시럽(성분: 레보드로프로피진)을 정제화하는데 성공해 '레보투스정'을 추가로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레보투스 시럽은 100mL 중 레보드로프로피진을 600mg 함유해 성인 1회 10mL, 소아 3-5mL를 복용하며, 이번에 출시되는 레보투스정은 1정 중 레보드로프로피진 60mg 을 함유한 정제로서, 시럽제의 성인 1회 용량과 주성분의 함량이 동일하게 설정돼 성인 1회 1정을 복용하면 된다.

레보드로프로피진은 말초성 진해제로서 디하이드로코데인 및 덱스트로메토르판과 같은 중추성 진해제와는 차별화된 작용기전을 가지며, 중추 부작용(졸음)의 발현율이 현저히 낮아진 것이 주요한 장점이다.

또한 염증 및 기관지 수축, 점액과다분비를 억제시켜주면서 베타차단제, 메틸 잔틴, 점액 조절제, 코티코스테로이드, 항생제, 항히스타민제 등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이 없어 안전하게 투여될 수 있는 약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레보투스정의 출시는 지난해 4월 레보투스 시럽의 파우치 제형 출시에 이은 두번째 신제형 출시로서 기존의 시럽제에 비해 성인 환자의 약물 휴대 및 보관, 복용시의 편리성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현재 시장에서 다빈도 처방되고 있는 대부분의 진해제(정제)는 성인 기준 1회 2정을 복용토록 돼 있는데 반해 레보투스정은 성인기준 1회 1정을 복용토록 되어 있어 복용상의 편리함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약품 측에 따르면 레보투스정은 현대약품 연구소가 제제개발을 통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세계 최초의 레보드로프로피진 정제로서, 레보투스 시럽의 원개발국인 이태리(제조원: 돔페사)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는 시럽과 드롭 제형만이 판매되고 있다.

레보투스정은 기존의 레보투스 시럽 500mL 병포장과 파우치(10mL/포) 제형에 이어 오는 7월 1일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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