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카니 백악관 대변인 사임, 후임은 어니스트

입력 2014-05-3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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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 성실하고 정직한 사람”ㆍ기자단 내에서도 평가 좋아

 

제이 카니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사임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정례 기자회견장에 나타나 카니 대변인이 사임하고 후임으로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부대변인이 승진 임명됐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에 따르면 카니 대변인은 오는 6월 중순에 그만둘 전망이다.

올해 49세인 카니 대변인은 타임지의 워싱턴지국장을 지냈으며 조 바이든 부통령의 공보국장으로 오바마 행정부에 합류했다. ABC 방송 기자인 아내 클레어 시프먼과의 사이에 두 아이를 둔 카니 대변인은 지난달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겠다는 이유로 오바마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칙 있고 침착한 대변인으로 정평이 나 있는 카니 대변인은 부적절한 성명 등으로 백악관을 흠집 내는 일은 거의 없었다.

그는 “사람들도 백악관 대변인이 가장 어려운 일이라 하고 나도 쉬웠다고 말은 못하겠으나 이 일을 좋아했다”며 “브리핑이 아무리 힘들지라도 즐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전했다.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태생의 어니스트 신임 대변인은 2007년 3월 오바마 대선 캠프에 들어가 최대 격전지(스윙스테이트)인 아이오와주를 담당하는 공보국장을 맡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어니스트 신임 대변인은 성실하고 정직한 사람” 이라고 설명했다.

백악관 기자단 내에서도 어니스트 부대변인은 평가가 좋아 언젠가 승진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어니스트 부대변인은 내달 초 오바마 대통령의 유럽 순방에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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