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순구 흥국화재 사장, 취임 1년만에 중도 사퇴

입력 2014-05-30 16: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순구 흥국화재 사장. 사진제공 흥국화재

윤순구(사진) 흥국화재 사장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취임한 지 1년만이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30일 “윤순구 사장이 지난 29일 오후에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했다”며“개인적인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흥국화재는 윤 사장의 사표를 처리하는 대로 이르면 다음달 중 새 사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윤 사장은 메리츠화재 전무를 역임한 뒤 흥국화재 부사장을 거쳐 지난해 6월 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16년 6월이지만 취임 1년만에 하차한 셈이다.

업계에서는 사임 배경에 대해 태광그룹과의 관계 악화 등을 꼽고 있다. 일각에서는 윤 사장 사임이 문책성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변종윤 흥국생명 전 사장도 경영진단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해임 통보를 받은 데 이어 윤 사장도 경영진단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사표를 던졌다. 다만, 윤 사장이 취임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데다 경영진단을 실제로 받지 않아 설득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윤 사장이 평소 자신만의 경영철학을 고수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태광그룹의 경영방침과 맞지 않아 갈등을 겪어온 게 아니냐”고 말했다.


대표이사
송윤상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8] [기재정정]분기보고서 (2025.09)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은 농업 전환의 압축 모델”…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막 [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노동신문 접근, 왜 막아 놓느냐” 지적
  • '그것이 알고 싶다' 구더기 아내 "부작위에 의한 살인"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 준비중 / 실시간
장 준비중 / 20분 지연
장시작 20분 이후 서비스됩니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29,000
    • +0.64%
    • 이더리움
    • 4,359,000
    • +3.39%
    • 비트코인 캐시
    • 874,000
    • +10.49%
    • 리플
    • 2,745
    • +0.48%
    • 솔라나
    • 183,000
    • +0.16%
    • 에이다
    • 537
    • -0.37%
    • 트론
    • 415
    • +0.48%
    • 스텔라루멘
    • 315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40
    • +2.02%
    • 체인링크
    • 18,230
    • +1%
    • 샌드박스
    • 170
    • +1.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