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분기 태양광패널 설치 79% 증가

입력 2014-05-29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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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태양광패널 설치 규모가 지난 1분기에 전년 대비 79% 증가했다고 전미태양광에너지산업협회(SEIA)가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1분기 설치 규모는 1.33기가와트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 두 번째로 많은 것이다.

유틸리티 차원의 설치가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했으며 주택 소유자의 수요도 급증했다고 SEIA는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미국 태양광패널산업의 성장이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셰일 칸 GTM리서치 부사장은 "올해 총 설치 규모는 6.6기가와트에 달할 것"이라면서 "주택의 지붕에 설치하는 패널 수요가 많은데다 12기가와트 규모의 유틸리티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 호재"라고 말했다.

칸 부사장은 주택시스템의 수요가 처음으로 상업적 수요와 정부 차원의 수요를 앞질렀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그는 "주택용 태양광산업은 성장할 것"이라면서 "리스와 같은 파이낸싱 모델이 주택 소유자들의 설치를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캘리포니아가 1분기 전체 패널 설치의 72%를 차지했으며 뉴저지와 애리조나 역시 설치가 크게 늘었다.

이날 태양광 관련주의 주가는 전반적인 상승세를 나타냈고 있다. 오전 10시 현재 퍼스트솔라의 주가는 나스닥에서 1.5% 오른 62.82달러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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