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3’, 출시되기도 전에 이미 공짜폰·마이너스폰 ?

입력 2014-05-2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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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3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캡처

LG ‘G3’가 불법 보조금으로 인해 한 때 공짜폰·마이너스폰으로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 G3는 출시 하루 전인 27일 오후 늦게 20만원에 판매한다는 정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확산됐다. 출시 당일 오전에는 마이너스폰까지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G3의 공식 출고가는 89만9800원. 한 이통사는 정부가 정한 보조금 상한선(27만원)을 세 배 이상 뛰어 넘는 97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마케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업체는 8만원 요금제 사용, 일정 기간 후 현금으로 돌려주는 캐시백 등의 다양한 조건을 내걸었다.

이 같은 스마트폰 가격 인하 과열 양상은 이동통신사들의 영업정지 해제 이후 더욱 심해지고 있다. 이에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이통사들의 영업 경쟁에 따른 가격인하 정책에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고사양으로 제품을 출시했지만 정작 시장 거래가가 공식 출고가보다 현저하게 낮은 탓에 수익성 저하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한 제조사 관계자는 “이동통신사들의 영업 경쟁을 두고 제조사들이 왈가왈부 할 수 없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G3는 세계 최초로 QHD를 탑재하여 야침차게 출시됐다. QHD(2560×1440)는 HD(1280×720)의 4배, 풀HD(1920×1080)의 두 배 해상도를 구현한다.

후면 카메라에는 레이저 빔을 쏘아 피사체까지의 거리를 측정해 빠르게 초점을 맞추는 ‘레이저 오토 포커스’를 채택했다. 또 전면 카메라는 저조도 상황에서도 렌즈가 더 많은 빛을 받을 수 있는 F2.0의 광학 설계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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