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금값 2%↓…美 지표 호조

입력 2014-05-28 06: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 선물가격이 27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 경제 지표 호조에 힘입어 S&P500지수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크게 줄어든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날보다 26.20달러(0.2%) 오른 온스당 1265.20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2월7일 이후 최저치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호조를 보였다. 미 상무부는 이날 4월 내구재 주문이 전월 대비 0.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가는 0.8%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심리와 주택 지표도 크게 개선됐다.

민간 경제연구기관인 컨퍼런스보드는 5월 소비자신뢰지수가 8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전망에 부합하는 것이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두 번째로 높은 것이다. 현재 경기에 대한 평가지수가 78.5에서 80.4로 올랐고, 6개월 뒤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기대지수는 전월 83.9에서 84.8로 상승했다.

S&P/케이스실러의 20대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지난 3월 0.9% 상승했다. 이는 5개월 만에 첫 상승세로 계절적인 요인을 감안한 3월 주택가격은 1.2% 올랐다.

조지 게로 RBC캐피털마켓 귀금속 전략가는 “증시 급등세가 금값 하락세를 부추겼다”면서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우려가 어느 정도 잦아든 것도 금값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209,000
    • +0.93%
    • 이더리움
    • 4,398,000
    • +3.36%
    • 비트코인 캐시
    • 882,000
    • +9.57%
    • 리플
    • 2,777
    • -0.57%
    • 솔라나
    • 185,700
    • +0.76%
    • 에이다
    • 545
    • +0.18%
    • 트론
    • 416
    • +0.73%
    • 스텔라루멘
    • 323
    • +2.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30
    • +2.31%
    • 체인링크
    • 18,450
    • +0.82%
    • 샌드박스
    • 172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