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하늘 위의 호텔’ A380 1호기 인수

입력 2014-05-2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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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이달 26일 프랑스 툴루즈에 위치한 에어버스 항공기 인도센터에서 A380 1호기 인수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가운데)이 'A380 엔진 모형'을 건네받은 뒤 페브리스 브레지에 에어버스 CEO(왼쪽) 및 에릭 슐츠 롤스로이드 CEO(오른쪽)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하늘 위의 호텔’이라 불리는 A380 1호기를 인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26일(현지시각) 프랑스 툴루즈에 위치한 에어버스 본사 내 항공기 인도센터(Airbus A380 Delivery Center)에서 아시아나 A380 1호기 인수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시아나A380 1호기는 오는 30일 인천공항에서 도입식을 가진 후 6월 13일부터 단거리 노선인 나리타, 홍콩 운항을 시작한다. 내부 구성은 퍼스트클래스 12석, 비즈니스클래스 66석, 트래블클래스 417석 등 총 495석으로 승객 수요에 맞춰 좌석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프리미엄 좌석은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퍼스트스위트는 트윈 슬라이딩 도어를 장착했고, 옆 승객의 출입에 방해받지 않도록 지그재그형 배열을 적용했다. 또한, 트래블 클래스는 기존 이코노미 시트보다 1인치 가량 슬림하게 설계해 다리를 뻗을 수 있는 공간을 더욱 넓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7월 말 2호기를 도입한 후, 8월 중순부터 이후 중장거리 노선 경쟁력 강화를 위해 LA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날 인수식에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패브리스 브리지어 에어버스 최고경영자(CEO), 에릭 슐츠 롤스로이스 CEO 등 관련인사 170여명이 참석했다.

박 회장은 인수식에서 “차세대 항공기 아시아나 A380의 도입이 고객서비스 만족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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