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산업, 숨어있던 초우량 자산주 -키움증권

입력 2014-05-2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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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6일 이화산업에 대해 본업의 단기적 실적 개선 가능성은 낮지만 보유한 부동산의 자산가치가 매우 우량해 자산주 관점의 접근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한상준 키움증권은 연구원은 “이화산업의 본업은 섬유염색을 위한 각종 염료 등을 판매하는 염료사업부문과 식품첨가물 등 유·무기 화학품을 판매하는 유통사업부문으로 나눠진다”며 “최근 몇 년간 별도기준 매출은 약 600억원 수준으로, 영업이익률은 BEP(손익분기점) 내지 소폭 적자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핵심 자산은 임대업을 영위하는 종속회사인 영화기업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기준 영화기업(실표지분율 59.7%)의 투자부동산 장부금액은 776억원으로, 서울시내 각 요지 16개 사업장에 사업용 건물을 소유·임대 중”이라며 “토지의 공시지가만 1326억원 규모”라고 설명했다.

그는 “통상적으로 건물의 매매가격은 토지 공시지가 대비 1.5~3배 수준으로, 영화기업 보유 부동산의 실제 가치는 3249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실효지분율 반영시 1940억원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3분기 기준 영화기업이 이화산업 등에 부동산을 담보로 제공한 금액은 약 1000억원이며, 연결기준 투자부동산 1934억원에서 영화기업 투자부동산 장부금액의 차액 약 1000억원을 반영시 담보 제공으로 인한 리스크 요인은 제한적”이라며 “이화산업이 보유한 영화기업(실표지분율 반영) 부동산 가치에 연결 기준 차입금을 감안해도 현재 주가는 부동산 가치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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