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되면 한달간 고객 신용조회 못해

입력 2014-05-23 17: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는 7월부터 개인정보 유출 피해 고객들은 신용조회 회사에 한 달가량 자신의 신용정보 조회가 불가능하도록 요청할 수 있게 된다. 또 9월부터는 고객이 금융회사의 개인정보 이용, 제공 현황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3일 ‘금융분야 개인정보 유출 재발방지 종합대책’의 후속조치 이행계획 점검을 위한 3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우선 명의도용 피해를 막기 위해 고객이 신용조회 회사에 자신의 신용조회를 일정기간 중지할 수 있는 ‘신용조회 중지요청’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고객이 신용정보 조회를 중단해달라고 하면 신용조회회사는 한 달 가량 해당 고객의 신용정보를 조회할 수 없게 된다.

또한 모든 금융회사가 마케팅을 목적으로 이용하거나 제 3자에게 제공 중인 개인정보 현황을 고객이 조회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구축한다. 금융회사 홈페이지에 조회시스템을 구축하되, 홈페이지가 없는 회사 등은 콜센터나 방문 등을 통해서도 신청 가능 하도록 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9월부터 회사별로 조회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오픈해 연말까지는 모든 금융회사가 구축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9월 카드사를 시작으로 고객 정보제공 내용을 ‘필수사항’과 ‘선택사항’으로 구분하고 필수사항만 동의해도 계약이 이뤄지도록 변경된다.

이를 위해 이달 중으로 금융사간 공통기준을 확정하고, 금융협회와 금감원간 협의를 통해 각 금융권역별 표준동의서 양식에 대한 세부기준을 다음 달 중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금융당국은 주민등록번호의 노출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르면 올해 말부터 주민번호 대신 생년월일만 적도록 금융권의 전산시스템을 개발할 방침이다. 6월 중 업권 별로 주민번호 노출을 최소화하고 보관을 엄격히 하는 세부기준을 마련한 후 전산시스템 개발을 통해 12월께 시범 시행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직원의 '1억 기부'가 놀라운 이유 [이슈크래커]
  • 35세는 왜 청년미래적금에서 빠졌나
  • 'NCT 출신' 루카스, SM과 전속계약 만료⋯"앞으로의 도전 응원"
  • 쿠팡, 美 정치권 개입설 반박⋯“한국 압박 로비 아냐”
  • 교통·생활 ‘두 마리 토끼’⋯청약·가격 다 잡은 더블 단지
  • 트럼프 메시지 폭격에 참모진 분열⋯美ㆍ이란 협상 난항
  • 전자담배도 담배 됐다⋯한국도 '평생 금연 세대' 가능할까
  • 미래에셋그룹, 스페이스X로 ‘4대 금융’ 신한 시총 넘봐⋯합산 46조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507,000
    • -0.27%
    • 이더리움
    • 3,450,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677,000
    • -0.44%
    • 리플
    • 2,134
    • +0.14%
    • 솔라나
    • 128,300
    • +0.86%
    • 에이다
    • 375
    • +1.63%
    • 트론
    • 482
    • -1.43%
    • 스텔라루멘
    • 258
    • -1.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80
    • +0.38%
    • 체인링크
    • 14,040
    • +1.52%
    • 샌드박스
    • 123
    • +7.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