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원·달러 환율 강보합세…미 경제지표 호조 영향

입력 2014-05-2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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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일보다 0.3원 오른 1024.5원에 장을 출발했다.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26분 0.4원 오른 1024.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미 국채 수익률이 상승함에 따라 다른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가 올랐기 때문이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 4월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 건수가 465만건으로 한달 전보다 1.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매달 발표되는 기존주택 매매 건수가 증가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또 미 민간 경제단체인 콘퍼런스보드는 4월 경기선행지수가 전달보다 0.4% 증가, 4개월 연속 올랐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의 예상과 같았지만 향후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퍼졌다. 미국 5월 제조업지수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8거래일 연속 외국인이 우리나라 주식을 순매수 한 데다 수출기업 매도물량이 대기하고 있다는 점이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살아 있어 1020원대 선에서의 지지력은 유지될 전망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지난 7일 이후 원·달러 환율은 1020원~1030원의 범위에서 등락이 이어지고 있다”며 “오늘도 외국인 주식 자금 동향 주목하며 1020원대 초중반 등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선물의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범위는 1022~1028원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9시 35분 1.1원 내린 100엔당 1006.38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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