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고성장세 지속…대형마트·백화점 부진-메리츠종금

입력 2014-05-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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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23일 유통 채널별 4월 매출 분석 결과 편의점의 성장세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다만 편의점을 제외한 주요 유통 채널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유주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4월 매출은 소비심리 위축으로 백화점, 대형마트, SSM의 기존 점포 총매출 성장률(SSSG)은 역신장했다”며 “세월호 참사 여파로 소비 위축이 심화돼 편의점을 제외한 오프라인, 온라인 채널 모두 역신장했다”고 말했다.

편의점은 유통채널 중 홀로 성장세를 보였다. 편의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성장했다. 잡화를 제외한 전 품목이 매출 호조를 보였고 특히 가공식품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아이스크림, 음료의 판매가 지난해보다 13.4% 늘었다.

반면 대형마트는 식품과 가정생활 등의 매출 부진과 자율 휴무의 급격한 의무 휴무 전환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 역신장했다. 백화점도 의류 매출 감소와 명품 매출 증가율 둔화로 전년보다 1.4% 매출이 감소했으며, SSM 또한 농수축산 등 전 부분 매출 부진으로 3.2%매출이 줄었다.

유 연구원은 “프랜차이즈 출점 거리 제한 기준 폐지, 고온 지속 등으로 편의점의 고성장은 지속적으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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