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사고 발생지 후쿠시마서 프로스포츠 재개 움직임

입력 2014-05-2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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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야구단 오는 6월 창단 예정

2011년 최악의 원전 사고가 난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프로스포츠를 재개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21일(현지시간)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BC리그를 운영하는 ‘재팬 베이스볼 마케팅’은 이르면 올해 6월 후쿠시마 구단 가맹신청서를 승인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 후쿠시마에 기반을 둔 야구단을 운영할 회사 ‘후쿠시마현민구단(가칭)’이 설립된다고 밝혔다.

이미 목표 자본금 1억 엔(약 10억1200만원) 중 5500만 엔 가량은 확보한 상태다. 나머지는 후쿠시마 소재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조달할 계획이다.

오는 10월까지 새 야구팀의 감독 코치 등이 결정되며 입단테스트 드래프트를 거쳐 연내에 선수를 선발한다.

자민당의 일본경제재생본부는 일본 경제 활성화를 위해 프로야구 구단을 늘리는 방안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제안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18일 경제재생본부의 초청을 받은 스포츠 저널리스트 니모미야 세이준은 오키나와현ㆍ시즈오카현 시코쿠ㆍ호쿠신에쓰 등 4개 지역에 근거를 둔 구단을 창단해 프로야구 구단을 16개로 늘리는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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