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美 4월 주택착공 107만채...5개월만에 최대

입력 2014-05-1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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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는 지난 4월 주택착공이 107만채를 기록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블룸버그

미국 부동산시장이 회복하고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주택착공 건수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하면서 그동안 부동산시장을 둘러싸고 나왔던 비관론이 다소 주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상무부는 이날 4월 주택착공이 연율 107만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 대비 13.2% 급증한 것으로 5개월 만에 최대치다. 월가는 98만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4월 수치는 전년과 비교하면 26.4% 늘어났다.

아파트를 비롯한 다가구주택 착공이 40% 급증해 연율 42만3000채를 기록했다. 단독주택 착공은 0.8% 증가해 연율 64만9000채를 기록했다고 상무부는 덧붙였다.

3월 수치는 94만7000채로 1000채 상향 조정됐다.

최근 대출금리가 하락하고 신용시장 분위기가 개선되면서 잠재적 주택 구매자들을 유혹하고 있으며 건설업계 역시 업황이 살아나고 있다고 통신은 분석했다.

로버트 다이 코메리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 신뢰도가 개선되고 고용시장이 안정되고 있으며 증시가 활황을 보이면서 주택착공과 판매 수치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기간 건축허가 건수는 8% 증가해 연율 108만 건을 기록했다고 상무부는 덧붙였다. 이는 월가 전망치 101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2008년 6월 이후 최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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