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열풍의 중심 '일본 구매대행', 그 이유는?

입력 2014-05-1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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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피와 무게에 따른 배송료 감안해도 저렴한 가격에 제품 구입가능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직구에 대한 관심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2013년 해외직구 건수는 1115만 9000건이었으며 금액은 약 1조 1029억 원에 달한다. 이는 2012년도 794만 4000건, 약 7499억 원에 비해 약 40% 정도 증가한 수치로, 해외직구족의 증가 및 관련 시장이 성장했음을 나타낸다.

이처럼 해외직구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국내에서 구할 수 없는 물품을 살 수 있거나 국내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엔화 약세까지 더해지면서 일본 상품은 물론이고 미국 상품을 일본서 보다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일본 구매대행 사이트 재팬비드(www.japanbid.co.kr)에 따르면 한국에서 200만 원이 넘는 자동차 범퍼가 미국이나 일본 구매대행을 이용하면 5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중량물 100kg대까지 배송료가 30만 원 ~ 40만 원 정도로 저렴해 안마 의자의 경우 40% 가량 낮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고.

재팬비드 최도환 대표는 "부피와 무게로 인한 배송료를 감안해도 일본 구매대행 사이트를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살 수 있다"며 "2006년에 오픈한 재팬비드는 150만 건의 배송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꾸준하게 신뢰를 쌓아왔다"고 전했다.

현재, 재팬비드는 경매대행, 구매대행, 배송대행, 출품대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의 편의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재팬비드 사이트에서는 패션부터 식품, 가전기기 등 다채로운 제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재팬비드 외에도 일본 구매대행 사이트인 비더스(www.bidders.co.kr)와 바이텐(www.buyten.co.kr)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일본 구매대행 및 일본 경매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재팬비드를 운영하고 있는 홍동은 해외 구매대행 및 경매대행을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기업이다. 유에스비드, 재팬비드, 차이나비드 등 여러 사이트를 토대로 미국, 일본, 중국 등의 구매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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