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초청 투어 나선 홍콩 언론인들 “아름다운 자연 속 딸기체험 반했죠”

입력 2014-05-16 10: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콩 언론인이 딸기농장에서 즐거워 하고 있다.(사진=양평군, 경기일보)

홍콩 언론인들이 양평을 찾아 여행을 하며 최고의 호평을 했다.

16일 경기일보(허행윤 기자 heohy@)에 따르면 최근 양평군이 마케팅의 일환으로 홍콩 언론인들을 초청해 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언론인은 오리엔탈 선데이의 탄원롱(譚文龍) 기자(37), 넥스트 메거진(Next Magagine)의 관진먼(關錦雯) 기자(29·여)와 싱타오 데일리의 천수이(陳淑儀) 기자(40·여) 등 홍콩의 내로라하는 언론사 중견 남녀 기자 10명이다.

이들은 물 맑은 고장 양평에 대한 호기심 반, 궁금증 반에 언론인 특유의 확인 본능으로 이곳을 찾았다.

이들은 새벽부터 하루종일 양평군과 경기관광공사 등의 주선으로 양평군 용문면의 경기영어마을과 레일바이크와 용문산 국민관광지, 옥천면 용천리 드라마 및 영화 촬영지 등지에 대한 투어에 나섰다.

이처럼 해외 언론인들이 양평을 찾은 건 전국 기초 자치단체로는 처음 있는 일. 이들은 투어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담당 공무원의 설명은 뒤로 한 채 아름다운 풍경을 담느라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는 후문이다.

양평의 한 딸기농장을 찾은 홍콩 이코노믹 타임스의 조우치링(周翠玲) 기자는 “양평은 풍광도 아름답지만 이처럼 싱싱한 딸기를 직접 따고 먹을 수 있어 행복하다”며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양평군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전국 기초 지자체 가운데 외국의 중견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투어를 시행한 건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지구촌에 양평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03,000
    • -0.54%
    • 이더리움
    • 4,541,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866,500
    • -1.81%
    • 리플
    • 3,043
    • +0.1%
    • 솔라나
    • 197,900
    • -0.75%
    • 에이다
    • 621
    • +0%
    • 트론
    • 427
    • -1.39%
    • 스텔라루멘
    • 359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60
    • -2.24%
    • 체인링크
    • 20,620
    • +0.24%
    • 샌드박스
    • 211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