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국내 최초 프랑스 원맥 도입…“원조 바게트를 만나다"

입력 2014-05-15 11: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제 한국에서도 갓 빻은 프랑스 밀가루로 만든 ‘원조 바게트’를 맛볼 수 있게 됐다.

SPC그룹은 국내 최초로 프랑스 원맥을 들여왔다고 15일 밝혔다. SPC그룹은 1차분 110여톤을 포함해 올해 총 250톤의 프랑스 원맥을 들여와 바게트(Baguette, 긴 막대 모양의 대표적인 프랑스 빵) 제품을 만드는 원료로 쓸 예정이다. 바게트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 진출한 170여 파리바게뜨 매장에도 공급한다.

이로써 SPC그룹은 빵의 종류에 맞게 차별화된 원료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프랑스빵류는 프랑스산 원맥, 미국빵류는 미국산 원맥을 사용해 최상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와 함께 국내 생산량의 20%를 상회하는 연 3000톤 규모의 우리밀로도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프랑스 원맥 도입은 최고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원료에서부터 최고를 추구하는 허영인 회장의 품질경영 철학에서 비롯됐다”며 “국내뿐 아니라 중국과 미국 등에 수출해 글로벌 파리바게뜨 매장에서도 원조 바게트의 맛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SPC그룹 제분공장 ‘밀다원’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과 제롬 파스키에 주한 프랑스 대사, 산업통상자원부 이인호 국장 등이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10,000
    • +0.55%
    • 이더리움
    • 5,097,000
    • +1.15%
    • 비트코인 캐시
    • 606,000
    • -0.33%
    • 리플
    • 692
    • -0.86%
    • 솔라나
    • 211,000
    • +3.13%
    • 에이다
    • 590
    • +0.85%
    • 이오스
    • 924
    • -1.28%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3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850
    • -1.2%
    • 체인링크
    • 21,420
    • +2.05%
    • 샌드박스
    • 540
    • -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