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공사장서 유골 420여구 발견…모두 비닐에 싸여있는 이유

입력 2014-05-15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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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유골

(사진=뉴시스)

충북 청주시 흥덕구 휴암동 축구공원 조성 현장에서 유골 400여구가 발견됐다. 모두 비닐에 싸여있어 산남택지 개발과정에서 나온 무연고 분묘 유골을 이곳에 모아 놓은 것으로 추정중이다.

14일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5시쯤 청주시 흥덕구 휴암동 축구공원 문화재 발굴 현장에서 재토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유골을 발견해 청주시에 신고했다.

시는 현장 발굴 작업을 통해 모두 420구의 유골을 수습했다. 수습된 유골은 모두 비닐로 각기 쌓여 있었다. 이 유골은 산남택지 개발과정에서 나온 무연고 분묘 유골을 이곳에 모아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시는 관계법령에 따라 입찰을 통해 화장 처리한 뒤 봉안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이곳에 청주 서부지역 주민과 축구 동호인들의 숙원이었던 흥덕지구 축구공원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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