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사고조사 무인 항공촬영장비 도입·운영

입력 2014-05-1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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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가스사고 발생시 신속한 상황파악 및 조사를 위해 첨단장비인 무인항공 촬영장비(DRONE)를 도입·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월 발생한 남양주시 암모니아 가스폭발사고와 같이 사고현장 출입이 불가한 경우 상황파악 등 사고조사를 위해 드론을 도입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는 사고지역이 광범위하거나 고소에 위치한 사고지점도 신속한 상황파악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무인항공 촬영장비인 드론은 지난 3월 12일 미국 뉴욕 맨해튼 가스누출 폭발로 인한 건물 붕괴사고 시에도 현장상황을 생생하게 촬영해 당국의 상황전파에 유용하게 활용된 바 있다.

이번 공사에 도입된 드론은 기체의 떨림이 적고 풍속의 영향을 적게 받는 프로펠러가 8개 달린 옥토콥터로 비행 중 프로펠러 1개가 파손되어도 비행이 가능하며, 버라이어티 방송 촬영용으로 사용되는 카메라와 동일한 고화질 HD급 카메라를 탑재했다.

비행 중 기체의 고도, 기울기, 풍속, 배터리 잔량 등의 비행정보를 수신할 수 있으며, 무선 조종기에 의한 조종방법과 항적(Way-Point) 비행시스템을 갖추어 노트북으로 50개의 좌표를 지정하고 자동이륙 및 착륙까지 할 수 있다.

공사에서는 기존 실시간 원격 지휘시스템과 연동해 가스안전종합상황실에서 사고현장에 대한 원격지휘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2014년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2015년부터 전국 거점지역별로 장비운용의 확대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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