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10명 중 7명이 면접 과정에서 불쾌감을 느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네티즌은 “구직자들은 불쾌함을 느껴도 이를 겉으로 드러내지는 못한다”고 해 다수의 공감을 얻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자신의 경험담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중견기업의 면접 전 부모님 직업, 친척 상황 등을 적고 있는데 참 기분이 안 좋았다”, “애인 있느냐는 질문은 사생활 침해다. 질문 수준이 참 한심하다”, “언젠가 부모님과 함께 산다고 했더니 그 나이에 아직도 부모님에게 빌붙어 사느냐며 면박 주던 면접관이 생각난다” 등 많은 댓글이 이어졌다. 반면 “면접자가 기분이 상하더라도 압박 면접이 사람 인성을 단시간에 확인하는 데 정말 좋은 방법”이라며 옹호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특히 한 네티즌은 “어차피 회사 들어오면 그것보다 더 불쾌한 일이 많을 것”이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