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소프트 USB고속충전 케이블, 美 킥스타터 펀딩 성공

입력 2014-05-1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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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만에 목표금액 100% 달성

벤치소프트는 ‘USB고속충전 케이블’이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인 미국의 킥스타터에서 3일만에 목표했던 금액 10만 달러를 100%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킥스타터는 개인이나 기업이 상품 아이디어, 모금 목표액, 개발 완료 예정 시점 등을 사이트에 올려놓으면 프로젝트를 지지하는 회원이 후원자로 나서는 시스템이다.

국내에서 생산된 IT제품이 킥스타터 펀딩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벤치소프트는 지난해 말부터 약 6개월의 준비기간을 통해 미국 현지 법인의 더블 타임 팀(Double Time Team)과 세일즈 파트너를 맺어 5월초 킥스타터 등록에 성공했다.

‘USB고속충전 케이블’은 USB연결이 가능한 데스크톱PC·노트북·차량 등에서 최대 2000mA로 충전이 가능하다. 필요에 따라 SDP모드와 DCP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지난해 가을 국내에서 처음 소개된 이후 국내 시장에서 약 10만개 이상 판매된 바 있다. 출시 당시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추어 편리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진정한 스마트 액세서리라는 평가를 받으며 해외 진출에 앞장섰다.

킥스타터의 펀딩을 받은 제품이 완성되면 펀딩에 참여한 사람들이 직접 제품의 마케터가 되어 전세계 사람들에게 제품을 소개하게 된다. 아마존닷컴을 통해 일반적으로 펀딩금액의 10배 이상 매출이 발생하는 관례에 따라, 벤치소프트의 ‘USB고속충전케이블’ 펀딩이 약 100만 달러 이상의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훈 벤치소프트 대표는 “전세계 얼리어답터들이 함께하는 크라우드 펀딩은 IT분야뿐만 아니라 예술과 미디어 분야에서도 이미 전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이번 벤치소프트의 킥스타터 성공은 한국의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좋은 사례로 꼽힐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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