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인 “러시아보다 유럽이 좋아”

입력 2014-05-13 17: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분리·독립 주장 동부지역도 러시아 연대 지지 응답 37% 불과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이 주민투표를 거쳐 독립을 선언하고 러시아 연방 편입을 요청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국민이 유럽을 훨씬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CNN은 여론조사업체 컴레스에 의뢰해 우크라이나인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56%가 러시아보다는 유럽에 더 신뢰감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반면 러시아를 신뢰한다는 응답자는 19%에 그쳤다. 양측 모두를 신뢰하지 않는 응답은 22%였다.

또한 응답자의 67%가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를 지지한다고 답한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9%였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분리·독립을 주장한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인 루간스크와 도네츠크, 하리코프 등 우크라이나 3개 지역에서도 러시아와의 연대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3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유럽연합(EU)과의 연대를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14%였으며, 49%는 어느 쪽과도 연대를 맺지 않는 것이 우크라이나에 이로울 것이라고 답했다. 동부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전체적으로는 절반을 약간 넘는 54%가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을 선호한다고 응답했으며, 82%는 우크라이나 영토 내에 러시아군이 배치되는 것이 우크라이나에 좋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응답자의 67%는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위험하다’고 평가한 반면 오바마 대통령을 위험한 인물로 평가한 비율은 15%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우크라이나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3.1%포인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여전히 저평가…"코스피 5000선, 강력한 지지선" [찐코노미]
  •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률 32% ‘올해 최저’⋯수도권 낙찰가율은 86.5%
  • 휘발유·경유 가격 역전…주유소 기름값 얼마나 올랐나? [인포그래픽]
  • '미스트롯4' 이소나 남편 강상준, 알고보니 배우⋯아내 '진' 소식에 "보고 싶었던 장면"
  • 美ㆍ이란 전쟁 위기 여전한데 국장은 왜 폭등?⋯“패닉셀 후 정상화 과정”
  • 당정 “중동 사태 대응 주유소 폭리 단속…무관용 원칙”
  • 일교차·미세먼지 겹친 봄철…심혈관 질환 위험 커지는 이유는? [e건강~쏙]
  • 車보험 ‘8주 룰’ 시행 한 달 앞…한의계 반발 확산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694,000
    • -2.81%
    • 이더리움
    • 3,034,000
    • -3.35%
    • 비트코인 캐시
    • 670,000
    • -1.25%
    • 리플
    • 2,057
    • -2.47%
    • 솔라나
    • 128,900
    • -4.23%
    • 에이다
    • 393
    • -2.48%
    • 트론
    • 421
    • +1.2%
    • 스텔라루멘
    • 232
    • -1.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270
    • -4.62%
    • 체인링크
    • 13,420
    • -2.75%
    • 샌드박스
    • 123
    • -3.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