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 "시크릿 멤버들 덕에 솔로활동 외롭지 않아…소중함 새삼 깨달아" [전효성 쇼케이스]

입력 2014-05-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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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성이 시크릿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내비쳤다.

12일 오후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클럽 뱅가드에서 전효성의 첫 솔로앨범 ‘TOP SECRET’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전효성은 블랙 시스루 상의와 짧은 숏팬츠를 입고 파워풀한 댄스로 섹시미를 한껏 드러냈다.

멤버들에 대한 질문에 전효성은 "멤버들 중에서 나만 솔로곡이 없었다. 솔로앨범 준비하면서 멤버들에게 의견을 물었다"며 "나한테 어울리는 색깔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언니한테 이런 스타일이 어울리는 것 같다'고 상담도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전효성은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에도 와서 응원해줬다. 앨범 작업하면서 외로울법도 한데 멤버들의 소중함을 또 한번 알게됐다 .멤버 좋다는게 이런거구나'라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시크릿의 리더 전효성의 솔로 앨범 ‘TOP SECRET(탑 시크릿)’은 오랜시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야심작이다. 이번앨범은 가요계의 히트메이커인 이단옆차기를 비롯해 시크릿활동때부터 각별한 인연을 맺어온 MARCO, 전다운 작곡가, 그리고 작곡가 미친감성과 KZ가 참여했다.

전효성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타이틀곡 ‘Good-Night Kiss'는 이단옆차기의 중독성있는 멜로디와 전효성의 보컬이 어우러진 댄스 곡이다. 미국의 자장가(lullaby)로 불리는 구전 가요를 차용해 만든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Good-Night Kiss' 안무는 그 동안 시크릿의 히트곡 ‘매직’의 ‘털기춤’, ‘별빛달빛’의 ‘아기고릴라춤’ 등을 유행시킨 댄스계의 혜성 ‘PLAY’의 작품으로, 매혹적인 전효성의 바디 라인을 부각시켜 한층 완성도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전효성은 파워풀하면서도 섹시한 안무를 선보였다.

사진=최유진 기자(strongman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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