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에크모 제거”…심장기능 회복 의미

입력 2014-05-1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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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투데이 DB
이건희<사진> 삼성전자 회장이 중환자실에서 줄곧 착용하고 있던 인공심폐보조기구인 ‘에크모(ECMO)’를 뗐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12일 “이 회장이 이날 오전 8시 반께 에크모를 뗀 것으로 확인했다”며 “추후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에크모는 심폐소생술 후에 심장의 기능이 일시적으로 떨어질 수가 있어 안전한 환자 이송을 위해 사용하는 심장박동 보조장치다. 이 회장은 지난 10일 밤 심장마비 증상으로 심폐소생술(CPR)을 한 이후 계속해서 에크모를 부착한 상태였다. 에크모 탙착 여부는 외견상 심장 기능 회복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

삼성그룹 측은 “(이 회장의) 심장 기능이 회복 돼 에크모를 제거한 이후에도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현재 삼성서울병원 3층 중환자실에서 저체온 치료를 받고 있다. 저체온 치료가 48시간 동안 ‘깊은 수면 상태’에서 진행되는 만큼 이 회장이 의식을 회복하는 시점도 오는 13일 오전 이후가 될 전망이다. 이준 삼성 커뮤니케이션팀장(전무)은 “저체온 치료는 기본적으로 48시간이 소요된다”며 “(이 회장의 상태는) 내일 아침에 보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이 회장의 곁은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이 지키고 있으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겸 삼성에버랜드 사장,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사장 등 세 자녀들은 회사를 오가며 업무를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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