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국민연금과 해외사업 공동투자 MOU 체결

입력 2014-05-0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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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은 9일 국민연금공단과 해외사업 공동 발굴 및 공동투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덕훈 수은 행장과 최광 국민연금 이사장은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만나 이 같은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해외사업 대출·보증과 해외투자 부문에서 각각 전문적인 영역을 구축해 온 두 기관이 그 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공유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마련됐다.

수은은 대외거래 지원을 전담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 PF 등 해외사업에 대한 대출·보증에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또한 국민연금은 직·간접 지분투자 등 안정적인 기금운용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글로벌 자본시장의 대표적인 연기금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수은과 국민연금은 자원·인프라 등 해외사업,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등의 분야에서 직접적인 지분투자 및 집합투자기구(펀드)를 통한 간접투자 형태로 공동 참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실제 두 기관이 이날 맺은 업무협약으로 투자개발형 사업을 비롯한 국내 기업의 해외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재원이 크게 늘어나는 동시에 효율적인 자산운용을 위한 투자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은과 국민연금은 향후 해외사업 관련 정보 교환, 투자환경 조사 및 분석, 역량 강화를 위한 인적 교류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이번 협약 체결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특히 두 기관의 협력사례는 연기금과 수출신용기관간의 대표적인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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