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남부순환로 내 자동차전용로 해제

입력 2014-05-0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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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남부순환로 전체 36.3㎞ 내 유일하게 남아있는 자동차전용도로 구간인 구로IC~오류IC 3.2㎞를 6월 중 해제한다.

해당 도로는 자동차전용도로로서의 기능이 미흡하고, 인근 지역주민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 일대 지역주민들도 지난 10여 년간 지역발전 저해와 생활불편을 이유로 해제를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개봉역 인근 주민들의 안양천 접근을 위한 보도 및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자전거, 이륜자동차통행이 가능해져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일부구간만 자동차전용도로로 운영함에 따른 운전자 혼란을 해소하고 도로 주변으로 진·출입로 조성이 가능해져 주변 토지이용에 대한 제약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성일 서울시 도시안전실장은 “이번 자동차전용도로 해제는 기능중심의 도로정책에서 탈피해 지역주민을 최대한 고려해 도로 공간을 활용하는 서울시의 새로운 도로정책을 반영한 것”이며 “남부순환로 잔여구간에 대한 규제 완화로 주변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을 맞추고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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