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택가격 상승폭 주춤...3년만에 최저

입력 2014-05-06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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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로직, 3월 주택가격 1.4% 올라

미국 부동산시장의 회복세가 둔화하고 있다고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조사기관 코어로직은 지난 3월 주택가격이 전월 대비 1.4% 올랐다고 이날 발표했다. 3월 수치는 상승세를 지속한 것이나 상승폭은 낮아지고 있다.

3월까지 연율 기준으로 집값은 11.1% 상승했다. 전월 수치는 11.8%였다. 연기준 상승률은 0.7%포인트 하락했으며 이는 3년 만에 최대폭이라고 코어로직은 설명했다.

아난드 날라탐비 코어로직 최고경영자(CEO)는 “주택가격이 전국적으로 오름세를 이어가기는 했지만 주택 구매 능력과 신용시장 위축으로 구매 활동은 약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2~3년 동안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생애 첫 주택구매자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코어로직은 주택시장에서 첫 주택구매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집값 상승 여파가 한동안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전망도 좋지 않다. 전문가들은 오는 2015년 3월까지 집값 상승세가 둔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코어로직은 내년 집값 상승폭은 6.7%에 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 주택가격은 지난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올랐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상승폭이 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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