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배심원들 “‘애플 vs. 삼성’ 소송 안 했으면 좋았을 것”

입력 2014-05-06 09: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와 애플의 2차 특허침해 손해배상소송을 심리했던 배심원들이 양측이 법정공방까지 가지 않고 문제를 해결했더라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배심원 대표 토머스 던험은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 새너제이 지원에서 수정 평결을 발표하고서 기자들과 만나 소송을 진행하기 위해 낭비되는 시간과 비용은 결국 소비자에게 전가 될 수밖에 없다며 “이번 재판이 이를 바꾸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소비자는 결국 패자일 수밖에 없다”며 “양측이 합의점을 찾는 데 이번 평결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4년 전까지 IBM에서 특허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던험 씨는 삼성 측이 소송 과정에서 구글을 내세운 데 대해서 배심원 판단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었다며 “변론에서 제시된 증거뿐 아니라 다른 증거들도 면밀히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339,000
    • +0.98%
    • 이더리움
    • 4,402,000
    • +3.45%
    • 비트코인 캐시
    • 879,500
    • +9.39%
    • 리플
    • 2,780
    • -0.57%
    • 솔라나
    • 186,000
    • +0.98%
    • 에이다
    • 545
    • +0.18%
    • 트론
    • 417
    • +0.97%
    • 스텔라루멘
    • 323
    • +2.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30
    • +2.31%
    • 체인링크
    • 18,450
    • +0.82%
    • 샌드박스
    • 172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