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우크라 불안에 상승…10년물 금리 2.59%

입력 2014-05-03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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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2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악화하면서 안전자산인 미국채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오후 5시20분 현재 전일 대비 3bp(bp=0.01%) 하락한 2.59%를 나타내고 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3.37%로 5bp 떨어졌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42%로 2bp 올랐다.

고용지표는 호조를 보였다. 미국의 지난달 비농업 고용은 28만8000명 증가로 전월의 20만3000명과 시장 전망인 21만8000명을 크게 웃돌고 2년래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전월의 6.7%에서 6.3%로 떨어지며 지난 2008년 9월 이후 5년 반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문가 예상치는 6.6%였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긴장 고조 소식에 국채는 반등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은 이날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이 장악한 동부에서 대규모 대테러 작전을 개시했다. 정부군이 동부 슬로뱐스크에서 군사작전을 전개해 친러 세력 상당수를 사살하거나 부상을 입혔다. 친러 세력도 정부군 헬기 두 대를 공격해 떨어뜨려 조종사 2명이 사망했다.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에서는 중앙정부 지지세력과 친러 세력이 충돌해 40여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가 유엔 긴급 안전보장이사회 소집을 요구해 이날 오후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가 열린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러시아에 추가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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