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청와대, 朴대통령 대국민 사과…시기와 방법 고민中

입력 2014-05-01 10: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통령 대국민 사과

(사진=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관련해 청와대측이 시기와 방법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일 관련업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에 대한 ‘추가’ 대국민 사과 문제를 놓고 시기와 방법을 조율 중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사진)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시기와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정치권에 따르면 민 대변인은 브리핑을 마친 뒤 다시 돌아와 “(청와대에서) 공식적으로 그런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입장을 바꿨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국무회의 석상에서 “사전에 사고를 예방하지 못하고 초동 대응과 수습이 미흡했던 데 대해 뭐라 사죄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대국민 사과를 하자 “이번이 전부가 아니라 추후 별도의 계기에 사과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박 대통령의 추가 사과는 “국정운영 책임자로서 당연히 국민에게 직접 사과해야 한다”는 야권의 입장 때문으로 풀이된다.

관련업계에서는 사고가 수습되는 시점에서 대국민 담화 형식의 사고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희생자 유가족 대책회의’는 지난 29일 박 대통령의 비공개 사과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5000만 명의 국민이 있는데 박 대통령의 국민은 국무위원뿐인가”라고 비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고정금리 주담대 늘리려"…은행 새 자금조달 수단 나온다[한국형 新커버드본드]①
  • 인도 18곳에 깃발…K-금융, 수출입 넘어 현지화로 판 키운다 [넥스트 인디아 下-②]
  • [AI 코인패밀리 만평] 커피값 또 오르겠네
  • 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 캐즘 돌파구 대안으로…전기차 공백 메우기는 ‘한계’ [K배터리, ESS 갈림길]
  • '지방공항은 안 된다'는 편견을 넘다…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명의 의미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10:1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010,000
    • -0.98%
    • 이더리움
    • 4,204,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844,000
    • +3.49%
    • 리플
    • 2,654
    • -4.29%
    • 솔라나
    • 176,000
    • -4.3%
    • 에이다
    • 519
    • -4.6%
    • 트론
    • 415
    • -0.48%
    • 스텔라루멘
    • 306
    • -2.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430
    • -2.86%
    • 체인링크
    • 17,710
    • -2.85%
    • 샌드박스
    • 165
    • -3.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