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규제 개혁 토론회] 금융당국“강제적 사회기금 조성 지양해야”

입력 2014-04-30 18: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회사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종사자들은 강제적 사회기금 조성은 지양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사회기금이 타의에 의해 조성되는 경우가 많아 기업의 참여의지를 떨어뜨린다는 주장이다.

이투데이 주최로 30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금융규제 개혁 토론회에서 패널 참가자들은 이 같은 의견을 내놨다.

A은행 관계자는 “당국 주도로 사회기금을 조성하면 금융회사에겐 실익이 없다”면서 “홍보효과도 없고 기금이 어디에 쓰이는지 잘 알지못하게 돼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B손보 관계자는 “사회기금조성이 겉치레식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에 금융회사 종사자들은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위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C생보 관계자는 “사회기금조성에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세제 혜택 등을 주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D은행 관계자는 “기금 조성이 아닌 교육지원 등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대안”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56,000
    • -2.05%
    • 이더리움
    • 5,289,000
    • -2.34%
    • 비트코인 캐시
    • 649,000
    • -4.77%
    • 리플
    • 731
    • -1.22%
    • 솔라나
    • 234,400
    • -0.42%
    • 에이다
    • 633
    • -2.16%
    • 이오스
    • 1,121
    • -3.86%
    • 트론
    • 155
    • +0.65%
    • 스텔라루멘
    • 15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000
    • -1.86%
    • 체인링크
    • 25,600
    • -0.47%
    • 샌드박스
    • 617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