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 연대보증 면제 시중은행으로 확산

입력 2014-04-28 10: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하나·우리·국민은행 ‘연대보증 없는 신용대출’ 출시 검토 중

우수 인력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재도전의 제도적 장벽을 완화하기 위한 창업자 연대보증 면제 제도가 시중은행으로 확대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창업의 걸림돌로 지적됐던 창업자에 대한 연대보증이 상반기 내 전 시중은행에서도 폐지된다. ‘연대보증 없는 신용대출’ 구조화에 착수한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은 물론 신한, 하나, 우리, 국민은행도 관련상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지난 3월 신한은행은 우수 창업자 연대보증 면제를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 및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의 발빠른 동참의사에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신한이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창업자 연대보증 면제에 참여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한바 있다.

하나은행도 최근 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1일부터 우수 기술 창업자에 대해 1억원 한도로 지원하는 상품을 출시했다. KB국민과 우리은행 등 타 시중은행 역시 상반기 중 창업자 연대보증 면제를 위한 상품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민간 시중은행의 연대보증 없는 신용대출 상품 출시를 유도하기 위해 기술정보평가시스템(TDB)을 만들어 기술 평가를 통해 신용대출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책금융기관 등이 청년 창업자에게 대출이나 보증 등의 지원을 해주는 대상을 만 15세까지 대폭 낮추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현재는 지원 대상이 만 20~39세이지만 이 방안이 확정되면 대상이 만 15~39세로 확대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476,000
    • +1.38%
    • 이더리움
    • 4,424,000
    • +4.05%
    • 비트코인 캐시
    • 882,000
    • +10.53%
    • 리플
    • 2,788
    • +0%
    • 솔라나
    • 186,800
    • +1.3%
    • 에이다
    • 546
    • +0.55%
    • 트론
    • 416
    • +0.73%
    • 스텔라루멘
    • 324
    • +2.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50
    • +3.4%
    • 체인링크
    • 18,550
    • +1.48%
    • 샌드박스
    • 173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