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中企 체감 경기 ‘부진’ 전망

입력 2014-04-2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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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내달에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5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5월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월 대비 0.3포인트 하락한 96.3을 기록했다. 업황 전망지수는 100 미만이면 다음달 경기가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경기가 좋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다는 의미다.

이는 소비 심리 위축으로 중소기업이 경기를 다소 낮게 전망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부문별로도 대부분 전월 대비 하락세를 나타냈다. 경공업(94.3→93.9)은 전월 대비 0.4포인트, 중화학공업(98.7→98.5)은 0.2포인트 하락했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95.4→94.4)은 전월 대비 1.0포인트 하락한 반면, 중기업(99.9→101.7)은 1.8포인트 상승했다. 일반제조업(95.3→94.9)도 전월 대비 0.4포인트 하락했으며 혁신형제조업(100.6→100.6)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경기변동 변화방향 항목인 생산(97.3→97.9), 내수(94.5→95.8), 경상이익(92.1→93.1), 자금사정(90.7→92.2), 원자재조달사정(98.5→100.6) 등 대부분의 지수가 증가했지만, 수출(93.8→92.9) 항목은 소폭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12개 업종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종이 및 종이제품’(87.3→93.7), ‘1차금속’(97.7→107.0), ‘전기장비’(91.0→97.2) 등 12개 업종에서는 상승했지만, ‘금속가공제품’(105.4→95.0), ‘가구’(96.4→86.8) 등 10개 업종은 하락했다.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로는 24개월 연속 내수부진(61.9%)이 꼽혔다. 이어 업체간과당경쟁(34.1%), 인건비상승(28.9%), 판매대금회수지연(25.0%)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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