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긱스 감독 데뷔전서 노리치에 4-0 대승...루니, 마타 각각 2골씩

입력 2014-04-27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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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대행이지만 노리치전에서 감독 데뷔전을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긱스 감독(사진=AP/뉴시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비록 '임시'라는 타이틀이 붙어있긴 하지만 라이언 긱스의 감독 데뷔전에서 노리치 시티에 4-0의 대승을 거뒀다.

맨유는 27일 새벽(한국시간) 홈에서 벌어진 노리치와의 36라운드 경기에서 웨인 루니와 후안 마타가 각각 2골씩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대승을 견인했다.

긱스 감독대행은 웨인 루니와 대니 웰벡을 전방에 내세우고 카가와 신지, 톰 클레버리, 마이클 캐릭, 안토니오 발렌시아 등을 중원에 배치했다. 네마냐 비디치와 리오 퍼디난드가 중앙 수비를 맡았고 좌우 풀백으로는 파트리스 에브라와 필 존스가 나섰다.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던 맨유는 전반 41분 루니의 페널티킥 골로 리드를 잡았다. 웰벡이 얻은 페널티킥을 루니가 침착하게 골로 연결한 것.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맨유는 후반 3분만에 루니가 추가골을 올려 2-0으로 앞서 나갔다. 두 골차로 앞선 맨유는 후반 15분 마타를 웰벡 대신 투입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마타는 긱스의 기대에 부응하듯 후반 18분과 28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점수차를 4-0까지 벌렸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35경기를 치른 가운데 승점 60점으로 6위 토트넘과의 승점차를 6점차로 좁혔다. 토트넘은 36경기를 치러 맨유가 덜 치른 한 경기를 승리한다면 승점차는 3점차까지 줄어들 수도 있다. 이미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순위권 진입이 좌절된 상황에서 최후의 보루인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기 위해서는 6위권 내에 진입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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