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5일 주요뉴스] 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ㆍ양현석 5억 기부ㆍ트라이앵글 백진희ㆍ오바마 방한 등

입력 2014-04-2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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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 특혜 없었다?...범대본 '반박'

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수색과 구조작업을 독점한 것으로 알려진 언딘 청해진해운 계약업체 언딘 마린인더스트리(UMI·Undine Marine Industries·이하 언딘) 특혜 의혹에 대해 당국이 해명하고 나섰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이하 범대본) 측은 언딘이라는 특정 업체 편의를 봐주기 위해 수색이 더뎌졌다는 유가족 항의가 빗발치자 "청해진 해운이 전문 구조업체인 언딘과 사고 발생 이후 4월 17일 계약을 하고 구조에 나서게 된 것은 해양사고 발생시 선박소유자는 군·경의 구조작업과 함께 효과적인 구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해사안전법 등 관련법규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 이상호 기자 욕설…"넌 내 후배였으면 죽었어!"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세월호 침몰 현장 생중계 도중 타매체 소속 기자를 향해 거침없는 욕설을 날려 파문이 일고 있다. 고발뉴스와 팩트TV는 24일 오후 세월호 사고 실종자 가족들과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과의 대화 현장 등을 합동 인터넷 생중계했다. 이날 이상호 기자는 같은 현장에 있던 타매체 기자에게 "**뉴스 기자 개XX야. 너 내 후배였으면 죽었어"라고 소리를 질렀다. **뉴스가 제공한 '사상 최대 규모 수색 총력'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보고 분노해 욕설을 퍼부은 것. 당국의 미흡한 구조 작업에 실종자 가족들의 피로감이 극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벌어진 돌발 상황이다.

◇ 오바마 대통령 한국 도착…곧 한미 정상회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5일 오후 한국에 도착해 1박2일간의 공식 방한 일정에 들어갔다. 일본 국빈 방문을 마치고 한국을 찾은 오바마 대통령은 오후 4시께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에서 북한 핵위협 문제를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한미간 전략분야 현안인 전시작전권 전환 재연기 문제에 대한 논의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와 함께 세월호 참사와 관련, 정상회담 직전 애도의 뜻을 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 박대통령 지지율 닷새 만에 71% → 56% 급락… ‘지방선거 전 개각’ 탄력

박근혜 대통령이 6·4지방선거 이전 개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세월호 참사 이후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락하는 등 사고수습 과정에서 정부의 무능과 국민적 불신이 드러나면서 청와대가 본격적으로 개각 검토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매주 진행되는 청와대 자체 여론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16일 이전 65%를 넘어섰지만, 최근에는 50%대로 다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는 23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진도 방문 직후인 18일(금) 71%까지 상승했으나, 이번 주 들어 67.0%(월), 61.1%(화), 56.5%(수)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닷새 만에 14.5%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 외국계 보험사 민원평가등급‘꼴찌’...국민은행ㆍ신한카드 최하위

지난해 보험사들 가운데 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한 곳으로 알리안츠생명, ING생명, AIG손해보험, 에이스생명 등 외국계 보험사들이 이름을 올렸다. 국민, 농협, SC은행과 신한카드, 롯데카드도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25일 금융감독원은 은행, 신용카드, 생명보험, 손해보험, 금융투자, 저축은행 등 6개 권역 85개사에 대한 민원발생평가를 발표했다. 업권별로 생명보험 부분에서는 신규평가 회사인 농협생명이 1등급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5등급인 알리안츠·ING생명은 민원 감소에도 불구하고 등급 상승에 실패했고 PCA생명은 민원감축에 실패해 5등급에 머물렀다. 손보사의 경우 농협손보는 영업지표 대비 민원건수가 업계 최저수준으로 1등급으로 평가됐다. 롯데손보과 ACE아메리칸화재, AIG손보는 5등급을 유지했다.

◇ 애플 “애플스토어 2년 안에 3배로 늘릴 것”

애플이 애플스토어를 2년 안에 3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해 말 기준 미국 254개, 해외 166개 등 전세계에서 420개의 애플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애플의 계획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애플스토어는 2016년에는 전 세계에 1200개가 넘게 된다. 애플은 지난 분기 매출의 11%인 52억3000만 달러를 애플스토어에서 올렸다. 애플은 전일 실적 발표 이후 이같이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 양현석 5억 기부, 세월호 희생자 위해 결정… 꾸준한 선행 '눈길'

양현석 5억 기부.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세월호 침몰 사고의 희생자 가족들을 돕기 위해 5억원을 기부한다. 양현석 5억 기부는 24일 회사 간부들과 긴급 회의를 열고 YG 차원의 자선 프로그램을 통해 5억원 성금 조성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현석 5억 기부 외에도 그동안 YG엔터테인먼트는 자체 기부 프로젝트 위드(WITH)를 통해 꾸준한 선행을 펼쳤다. 특히 양현석 대표는 최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 병원과 심장병 환자를 후원하는 드림 기프트 캠페인을 열면서 개인적으로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 '트라이앵글' 백진희 스틸컷, 청순ㆍ순수 매력 물씬…'기황후'의 악녀는 어디로?

MBC 새 월화 드라마 '트라이앵글' 백진희 스틸컷이 공개돼 화제다.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제작진 측은 25일 오정희 역을 맡은 백진희의 청순미 넘치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트라이앵글 백진희가 연기할 태백 광부의 딸 오진희는 할머니와 동생들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장이다. 카지노 딜러가 되는 것만이 고향에서 출세하는 방법이라 생각,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밝은 캐릭터다. 최근 트라이앵글 백진희는 "힘든 삶 속에서도 씩씩하고 당돌하지만 가족을 책임지고 돌볼 줄 아는 착한 여자 캐릭터가 마음에 와닿았다"고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트라이앵글 백진희는 "홀로 사랑을 갈구하고, 그러다 분노하다 보니 참 외로웠다. 멜로는 이번 작품에서 큰 부분을 차지한다. 캐릭터와 융합해 자연스럽게 감정이 드러나도록 연기하는 게 포인트일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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