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이익 증가·삼성그룹 지분가치 주목 ‘매수’-현대증권

입력 2014-04-2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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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5일 삼성물산에 대해 건설이익 증가와 삼성그룹 지분가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열매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4% 감소한 6조4730억원, 영업이익은 70.9% 증가한 1154억원, 당기순이익은 133.1% 늘어난 1403억원으로 시장예상치에 부합하는 무난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상사부문 트레이딩 품목 축소로 전사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수익성이 개선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및 기타 주요 계열사 배당금 수익은 전년동기 524억원 대비 66.6% 증가한 873억원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지난해 해외수주 14조3000억원을 달성하며 수주목표를 크게 초과했다”며 “지난해 급증한 신규수주가 매출로 반영되면서 건설 영업이익은 점진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삼성물산의 건설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13조4000억원, 올해 15조7000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수주 부진으로 인해 외형이 감소하고 있는 타 건설사 대비 성장성이 돋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4%, 삼성 SDS 18.3% , 제일기획 12.6% 등 관계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며 “최근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지분가치가 부각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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