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곤두박질…"위기관리 능력 부족, 정부 불신 커져"

입력 2014-04-24 10: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지지율, 세월호 침몰

▲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21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굳은 표정으로 자리에 앉아 있다.(연합뉴스 )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정부의 부실대응이 문제시되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

24일 여론조사기관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세월호 침몰 사건 발생 이후인 이번주 들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진도 방문 직후인 지난 18일 71%까지 상승했으나 21일 67.0%, 22일 61.1%, 23일 56.5%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의 위기관리 능력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이 커지면서 하락한 듯 싶다"고 설명했다.

리얼미터의 4월 셋째주 주간집계(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포인트, 응답률은 5.9%)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64.7%를 기록, 전주 대비 1.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세월호 침몰의 영향은 없다고 분석됐다.

또 세월호 실종 가족들과 만난 다음날인 지난 18일에는 일간 집계 상으로는 취임 후 처음으로 71%를 기록,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그러나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정부의 위기관리능력 부족과 부처간의 불협화음, 정부 고위직 인사의 망언과 망동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46,000
    • +0.26%
    • 이더리움
    • 4,566,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877,000
    • +2.69%
    • 리플
    • 3,040
    • -0.33%
    • 솔라나
    • 199,000
    • +0.35%
    • 에이다
    • 626
    • +0.32%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61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70
    • +0.03%
    • 체인링크
    • 21,000
    • +2.94%
    • 샌드박스
    • 217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