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기관에 또 '발목'…2000선 마감

입력 2014-04-2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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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기관 매도세에 하루만에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3.85포인트(0.19%) 하락한 2000.37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사자'에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2010선을 회복했지만 기관이 매도 규모를 확대하자 이내 하락 전환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기관이 쏟아낸 매물을 소화하며 2000선 사수에는 성공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82억원, 180억원씩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073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30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843억원 순매도로 총 87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의약품, 증권, 운송장비, 보험, 의료정밀 업종이 1% 넘게 하락한 가운데 서비스업, 철강.금속, 기계, 종이.목재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음식료품, 화학업종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혼조세였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1.0% 오른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2.39% 상승했다.

이에 반해 삼성생명은 지분매각 소식 이후 2.93% 떨어졌으며 현대모비스, NAVER, 기아차는 1% 이상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보루네오가 회생절차 종결 신청 소식에 상한가로 급등했고 LG생활건강이 미국 화장품업체 엘리자베스아덴 인수추진 보도에 3% 올랐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261개 종목이 올랐고 8개 종목이 보합세로 마감했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고 536개 종목이 하락했다. 거래량은 2억3173만5000주, 거래대금은 3조8220억7500만원을 나타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2.10원 오른 1039.8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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