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설현장, 녹지·편의시설 조성

입력 2014-04-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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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외부 녹지조성(DMC)
서울시내 공공 공사현장에 시민 편의시설이나 가림벽을 활용한 갤러리 등이 설치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유휴공간 휴게시설 설치 △공사장 외부 녹지조성 △가림벽에 주민 작품 전시 등 도시갤러리 조성 △주변 상가 등 민간 홍보 공간인 아트 펜스 활용 등 5가지 유형을 제시했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인 총 60여 곳 공사장은 물론 앞으로 벌어지는 모든 시 발주 공사 현장 여건에 맞게 적용하겠다고 23일 밝혔다. 공공기반시설 공사에 소요되는 2~7년의 기간동안 지역민들로부터 흉물로 인식됐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우선 대규모 공사장의 유휴공간에 컨네이너 등을 활용, 주민들을 위한 휴게시설을 설치한다. 상반기 중으로 1~2곳을 선정해 시범 운영을 거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공사현장 가림벽 외부에 녹지를 조성해 공사장이 주는 삭막함을 걷어낸다. 가림막은 지역 예술인·대학생·주민들의 문화 예술작품 전시공간으로 활용되거나 공사장 주변 영세상가, 재래시장 등을 홍보하는 창구로 쓰일 예정이다.

이밖에 QR코드를 사용해 공사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주민에게 월 1회 현장견학을 실시해 불편사항은 즉각 조치하도록 한다. 또 아현고가 철거공사에 적용한 주민자문단을 계속 운영해 주민 불편사항을 수렴할 예정이다.

천석현 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공공 기반시설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하고 해야 하는 사업"이라며 "다만 공사 특성상 장기간이 걸리는 만큼 공사장을 가능한 범위에서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조성해 불편을 줄 뿐이라는 인식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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