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대처와 인테리어 효과까지 ‘쿵쿵제로’

입력 2014-04-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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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이 이웃간의 불화를 일으키고 심각한 경우 범죄로까지 이어지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이것을 완전히 없애기란 어려운 일이다.

이에 정부에서 관련 기준을 마련하는 등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지난 11일'공동주택 층간소음 기준에 관한 규칙(안)'을 공동으로 입법, 다음달 14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층간소음의 대상 범위는 직접 충격을 가해 발생하는 직접충격 소음과 텔레비전, 악기 등에서 발생하는 공기전달 소음이며 층간소음 기준으로 1분 등가소음도(Leq)의 경우, 주간 43dB(A), 야간 38dB(A)이며 최고소음도(Lmax)는 주간 57dB(A), 야간 52dB(A)로 정했다.

이러한 가운데 층간소음을 완화할 수 있는 매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음 진동 전문 기업 ㈜트리즈(http://kkzero.co.kr)가 선보인 층간소음 방지에 효과적인 다목적 바닥재 ‘쿵쿵제로’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층간소음 전문 바닥재 ‘쿵쿵제로’

쿵쿵제로는 오픈셀 구조의 완충재와 소음진동용 접착제인 친환경 수성글루층으로 구성되어 있어 일반적인 놀이방 매트에 비해 방음 효과가 뛰어나다. 업체 측 실험에 의하면 맨바닥에서의 층간 소음이 1분 등가소음도 (Leq)가 46.6dB(A)일 때, 놀이방매트를 깔았을 때는 Leq 43.8dB(A)로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쿵쿵제로를 깐 경우에는 층간소음이 Leq 38.2dB(A)로 확연히 낮아지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일반 매트로 잘 차단되지 않는 중량충격음, 다시 말해 저주파대역 소음에 있어서도 큰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쿵쿵제로의 효과는 층간소음 차단 뿐만이 아니다. 바닥에서 올라오는 습기를 차단하며, 곰팡이 발생을 막아 집안을 청결하게 유지해주는 기능을 한다.

게다가 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를 보온재가 차단함으로써 냉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한 달 난방비가 30만 원일 경우 최대 월 12만원, 년 60만원의 절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쿵쿵제로는 한 번 시공하면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데다, 시공시간이 3시간(7평 기준)에 불과하고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이전시공도 편리하고, 기존 바닥에 손상이 없으므로 제거하고자 하면 언제든 제거할 수 있다. 장판형과 강화마루형으로 구분되어 있어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소재를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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