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전염병 취약 종 캐번디시, 어떤 품종? 시중 판매 대부분 차지

입력 2014-04-23 08: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바나나 전염병

(AP뉴시스)

'바나나전염병'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면역 취약품종인 캐번디시 바나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캐전디시 품종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바나나의 한 종류다. 필리핀과 라틴아메리카 등지의 해발 200m 이하의 저지대에서 주로 재배된다.

바나나는 크게 날 것으로 먹는 그로미셸(Gros Michel)과 캐번디시, 요리용인 플랜틴(Plantain)으로 구분된다. 그로미셸은 1960년대에 곰팡이균에 의한 파나마병(Panama disease)으로 멸종 위기에 처했다. 이 때 그로미셸에 가려져 잘 알려져 있지는 않았지만 파나마병에 강한 캐번디시가 그로미셸을 대체하게 됐다. 이후 바나나라고 하면 캐번디시를 지칭할 정도로 바나나의 대표적인 종류가 됐다. 나무의 높이가 낮은 편이어서 악천후에도 잘 견디는 특성이 있다.

한편 곰팡이균에서 비롯된 전염병 확산에 글로벌 바나나 공급이 비상이 걸렸다고 21일(현지시간) 미국 CNBC가 보도했다. 랜디 플로츠 플로리다대 교수는 "지난 1989년 발견된 바나나전염병 파나나병의 변종인 TR4의 확산이 중남미 바나나 공급국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이 바나나전염병 곰팡이균이 어디까지 퍼질지 아직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 USTR, 한국 등 상대로 무역법 301조 조사 착수
  • 집 짓기 편하라고 봐준 소음 탓에 혈세 ‘콸콸’ [공급 속도에 밀린 삶의 질②]
  • ‘주주환원’ 명분에 갇힌 기업 경영…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부를 ‘성장통’[주주에겐 축포, 기업엔 숙제③]
  • 장전·장후가 흔든 코스피 본장…넥스트레이드가 키운 변동성 [NXT발 혁신과 혼돈 ①]
  • 이성욱 알지노믹스 대표 “릴리가 인정한 기술력…추가 협력 기대”[상장 새내기 바이오⑥]
  • 수면 건강 ‘빨간불’…한국인, 잠 못들고 잘 깬다 [잘 자야 잘산다①]
  • “옷가게·부동산 지고 학원·병원 떴다”… 확 바뀐 서울 골목상권 [서울상권 3년 지형도 ①]
  • 중동 위기에 한국도 비축유 푼다…2246만 배럴 방출, 걸프전 이후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