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스런 날씨’ 봄 만난 점퍼

입력 2014-04-2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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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항공점퍼 등 온라인몰 판매율 20%

환절기 대표 의류인 가디건의 인기가 예년 같지 않다. 대신 바람막이 기능과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점퍼 스타일의 ‘아우터’가 대세다.

22일 옥션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동안 남성 점퍼 판매율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이는 남성 가디건 판매율(15%)에 비해 높은 수치로 최근 야외활동의 증가로 활동성이 높은 점퍼를 더 많이 찾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점퍼 중에서도 바람막이와 야구점퍼는 같은 기간 각각 50%, 30% 신장했다. 특히 야구점퍼로도 불리는 스타디움 점퍼는 대학생들 사이에서 일명 ‘학과점퍼’로 통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같은 기간 남성 항공점퍼 판매율도 15% 증가했다. 옥션에서 판매 중인 ‘스타일임팩트’ 항공점퍼는 겉감을 방풍 및 생활방수가 되는 폴리혼방을 사용해 가벼움과 내구성을 높여 아침, 저녁 쌀쌀한 바람을 막아준다.

여성들도 시크함과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환절기 아우터로 점퍼를 많이 찾고 있는 가운데, 여성 점퍼 판매율은 20% 증가, 그 중에서 야구점퍼 판매율은 155%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여성 스타디움 점퍼는 단조로운 컬러의 남성 점퍼와 달리 파스텔톤 계열과 꽃무늬 등 화려한 프린트를 넣어 더 여성스럽게 변형된 제품들이 많다.

옥션에서는 3만원대의 제품들이 인기다. 옥션 베스트 상품 상위에 오른 ‘제이앤지니’는 여성스러움을 극대화시키는 레이스 소재가 들어간 점퍼 외에도 민트, 핑크 등 다양한 파스텔 컬러의 점퍼를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또 한낮 높은 기온에는 간편하게 입었다 벗을 수 있는 ‘집업 점퍼’도 6배 이상 판매량이 증가했다.

서태미 옥션 의류팀장은 “올 환절기에는 활동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점퍼 스타일이 인기를 얻으면서 가디건 매출이 예년 같지 않다” 며 “특히 바람막이는 아침과 저녁 쌀쌀한 바람을 막아줘서 인기”라고 말했다.

G마켓에서도 최근 한 달 동안 여성 야구점퍼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3% 급증했고 남성 야구점퍼는 68% 증가했다. 여성 바람막이는 41% 증가했으며 남성 바람막이도 22% 늘었다. 특히 G마켓 인기상품인 ‘얼반브런치 도트 점퍼’는 도트 무늬로 디자인된 야구점퍼로 빈티지한 느낌을 주며, 환절기에 부담없이 입을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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