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이동원 보도국장, 세월호 침몰 사고 홍가혜씨 인터뷰 논란에 공식 사과

입력 2014-04-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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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MBN 이동원 보도국장이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한 민간 잠수부 인터뷰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MBN 이동원 보도국장이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한 홍가혜씨 인터뷰 보도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동원 보도국장은 18일 방송된 MBN ‘뉴스 특보’에 출연해 “오늘(18일) 아침 민간 잠수부 인터뷰를 생방송으로 연결해 방송했다. 민간 잠수부 홍가혜씨가 ‘해경이 민간잠수부의 구조를 막고 있으며, 다른 잠수부가 세월호 생존자를 확인했다’ 등의 증언을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 보도국장은 “MBN이 해경에 확인한 결과 해경이 민간 잠수부들의 잠수를 차단하지 않았고, 오늘(18일)도 70여명의 잠수부가 투입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방송 후 큰 혼선이 벌어졌다. 실종자의 무사귀환은 온 국민의 바람이다. 실종자 가족, 목숨 걸고 구조 중인 해경, 민간 구조대원에게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같은날 방송된 MBN ‘뉴스 특보’에서는 홍가혜씨가 출연해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의 민간 잠수부 자격으로서 인터뷰에 임했다. 홍가혜씨는 “조류가 약해지는 상황에서 투입을 강력하게 요청했으나, 정부 쪽 관계자가 이를 저지했다”, “생존자가 배 안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다” 등의 발언을 했다. 이같은 사실이 전해지자, 네티즌은 홍가혜씨의 과거 행적을 언급하며 인터뷰 발언 내용과 잠수부 자격증 진위 여부에 강력한 확인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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