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개선” 84곳 목표가 ‘빙그레’

입력 2014-04-1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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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CJ제일제당·아모레 등 잇따라 상향조정

1분기 어닝시즌을 맞아 증권사들이 실적개선 기대주에 대한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조정하고 있다.

17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월 들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한 종목은 총 84개였다.

이 중 증권사 3곳 이상이 목표주가를 상향한 종목은 CJ제일제당, GKL,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대우건설, 빙그레, 아모레퍼시픽, 영원무역, 코오롱인더스트리, 현대산업, 현대하이스코 등이었다.

특히 코오롱인더의 경우 무려 7곳의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높였다. 코오롱인더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것은 듀폰이 제기한 아라미드 소송 항소심에서 듀폰에 유리했던 기존 1심 판결이 파기환송된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증권사들은 이번 판결이 회사 실적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하며 목표주가를 평균 15% 가량 상향조정했다. 황유식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매 분기 약 100억원 규모의 충당금 반영이 중단되고 변호사 비용도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세전이익은 15%, 내년에는 30% 수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CJ제일제당 역시 7개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중국 라이신 시장 1위인 GBT가 20만톤 가량의 감산 계획을 발표하면서 라이신 가격 반등에 따른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때문이었다.

김민정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 라이신 시장 1위인 GBT의 감산 결정으로 재고가 소진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바이오 부문의 점진적인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KTB투자증권은 8개월만에 CJ제일제당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변경하고, 목표가는 30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했다.

아모레퍼시픽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6개 증권사들이 목표가를 상향조정했으며 특히 삼성증권의 경우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163만으로 올려잡았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국내시장에서의 시장지배력 확대가 전망되고 고수익 판매채널 비중과 함께 경쟁 완화·마케팅 수단 변화로 구조적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1분기 영업이익률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호텔신라도 목표주가가 올라갔다. CJ E&M, SK하이닉스, 한국전력, 삼성물산, 서울반도체 등 60% 이상 영업이익률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들도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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