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원·달러 환율, 1040원 초반서 상승 압력…중국 GDP 발표에 촉각

입력 2014-04-1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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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040원 초반에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 20분 현재 1041.6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1.1원 오른 1042.0원으로 출발했다.

밤사이 달러가 강보합을 보인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시장은 이날 발표되는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과 3월 주요 경제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지표가 컨센서스를 밑돌 경우 달러·위안 상승 및 위험자산 투자심리 약화로 환율이 상승할 전망이다.

중국 경제 전문가들은 1분기 GDP 성장률이 지난해 4분기 7.7%에 비해 훨씬 저조한 7.3%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제조업 경기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무역 부진의 영향으로 1분기 성장률이 7.3%에 그칠 것이란 분석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외인 배당 역송금 수요와 위안화 환율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는 등 환율의 추가 하락이 제한되고 있다”며 “오늘 발표될 중국의 1분기 GDP와 증시에서 외국인 동향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전날보다 0.91원 내린 100엔당 1022.48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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