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30 D 스펙 모델 출시… 사양 대거 높였지만 가격은 100만원 차이

입력 2014-04-1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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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스타일로 새롭게 태어난 유러피안 준중형 해치백 ‘i30 D 스펙(spec)’ 모델을 15일부터 시판한다. 사진제공 현대차

현대자동차는 새롭게 태어난 유러피안 준중형 해치백 ‘i30 D 스펙(spec)’ 모델을 15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i30 D 스펙에는 누우 2.0 GDi 엔진이 탑재됐다. 이 엔진은 최고 출력 172마력, 최대토크 21.0kg.m로, 기존 1.6 GDi 엔진보다 최고출력, 최대토크가 각각 23%, 24% 향상됐다.

아울러 ‘다이나믹 드라이빙 시스템’을 적용해 스티어링 응답성을 증대시켰으며, 단단한 서스펜션 튜닝을 통해 민첩한 코너링 구현을 가능하도록 해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

여기에 패들쉬프트를 기본으로 적용해 즉각적인 변속 조절로 탑승자가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D 스펙 모델에는 블랙 색상과 크롬이 조화를 이룬 스포츠 그릴, 11가지 컬러를 선택할 수 있는 17인치 튜익스 크래용 휠을 적용했다. 내장 디자인은 블랙 인테리어, 건메탈 가니쉬를 적용했다.

현대차는 ECM 룸미러가 포함된 하이패스, 크루즈컨트롤 등 각종 편의사양이 대거 기본 적용됐지만 가격은 기존 1.6 GDi PYL 모델 대비 100만원 오른 1995만원으로 책정했다. 또한 드라이빙 마니아를 위한 수동변속기 모델도 1835만원으로 신규 출시했다.

한편, 현대차는 다음달 14일까지 i30 D 스펙을 구매하는 고객 20명을 추첨해 1박2일 펜션 바우처를 증정하고, 주행 후기를 작성한 고객 5명을 재선정해 주유비 10만원을 제공한다.

또 이벤트 기간 동안 현대차 페이스북에서 퀴즈 이벤트 ‘i30 D 스펙 특징 찾기’를 열어 매주 정답자 50명에게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이벤트 종료 당일에는 전체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i30 D 스펙 시승차를 한 달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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