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리드코프, 최대주주 지분 66% 주담대출 받았다

입력 2014-04-1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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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만주 맡기고 300억 대출받아 … 회사측 “운전자금 마련용”

[687만주 맡기고 300억 대출받아 … 회사측 “운전자금 마련용”]

[공시돋보기] 대부업체인 리드코프 최대주주가 보유주식 66%를 담보로 제공해 돈을 빌린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리드코프의 사실상 지배주주인 디케이마린은 지난 10일 남양저축은행으로부터 20억원을 신규차입하면서 서홍민 디케이마린 대표가 보유한 리드코프 주식 45만주를 담보로 제공했다.

이 외에도 서 대표는 90억원을 한화투자증권과 현대증권으로부터 빌리면서 리드코프 주식 239만여주를 담보로 제공하는 등 리드코프의 최대주주 측이 보유한 지분 1032만9450주(38.61%) 중 687만5800주 담보로 잡혀있는 상태다. 보유주식의 66.5%에 달한다. 이 주식을 담보로 디케이마린이 303억원을 대출받았으며 서홍민 대표가 90억원, 디케이디앤아이가 20억원을 차입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운전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주식담보대출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유일 상장 대부업체인 리드코프는 국내 다른 대부업체들이 지속적인 실적악화에 시달리는 사이 중소 대부업체 인수를 통해 외형확장에 나섰다. 2011년에는 앤알캐피탈을 인수했고 작년에는 앤알캐피탈을 통해 아이루리아대부를 인수했다.

수익성도 개선돼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3% 증가한 2842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은 25.2% 급증한 452억, 당기순이익은 36.7% 증가한 348억원을 기록했다. 대출채권도 지난해 4227억으로 2012년 3816억원에 비해 400억원이상 늘었다.

실적 개선만큼 주가도 급성장해 지난해 4월초 5500원대였던 주가는 지난 14일 종가기준으로 8740원까지 올라 1년 새 50%이상 뛰었다.

현재 최대주주인 디케이마린 및 서홍민 대표 등 관계인들의 지분 38.61%를 보유하고 있으며 KB자산운용이 402만4741주(15.05%)를 보유하고 있으며 A&P파이낸셜(러시앤캐시)가 229만6670주(8.59%)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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