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볼트 결함으로 미국서 15만여대 리콜

입력 2014-04-1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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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럭셔리자동차업체 BMW가 미국에서 볼트 결함에 약 15만6000대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BMW는 이날 “6실린더 엔진 볼트가 느슨해지거나 파손돼 전체 엔진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리콜 이유를 밝혔다.

BMW는 이달 초 중국에서도 볼트 결함으로 23만2000대의 차량 리콜을 실시했다.

이번 미국 리콜 대상 모델은 2010~2012년 생산된 1시리즈 3시리즈 5시리즈 그란투리스모 X3 X5 X6 Z4 등과 2012년 생산된 6시리즈다.

회사는 이번 리콜과 관련한 사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BMW가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가 해당 결함을 처음 인지한 것은 2011년이다.

2012년에는 중국에서 해당 결함 보고가 늘어 이번 리콜 전에도 부품을 교환하기 시작했다고 BMW는 밝혔다. 당시 미국에서 리콜을 시행하지 않은 것에 대해 회사는 “관련 문제가 보고된 것이 매우 적었으며 최근 다시 중국에서 볼트 결함으로 인한 문제가 많이 발생해 긴급 리콜을 결정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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