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지급결제보고서] 기관간 RP 일평균 30조 결제…한은 금융망 결제 비중 86% 차지

입력 2014-04-0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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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관 간 환매조건부채권(RP) 결제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13년도 지급결제보고서’에 따르면 기관 간 RP는 지난해 일평균 29조7000억원이 결제됐다. 이 가운데 25조7000억원(86.5%)이 한은 금융망을 통해 동시 결제됐다.

기관 간 RP의 결제는 단기자금시장 구조 개편과 수급기반 확대를 위한 인프라 개선 등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전체 증권결제에서 기관 간 RP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중 53.5%로 전년보다 1.6%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지난해 기관 간 RP 거래는 금융투자회사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수급기반 확충을 위한 인프라 개선 노력 등이 기관 간 RP 거래의 주요 증가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한은은 “기관 간 RP 거래는 2010년 7월부터 정부와 한은 등이 콜시장 편중현상을 완화하고 기관 간 RP 시장을 활성화하고자 공동으로 추진한 ‘단기자금시장 개선방안’에 따라 점차 확대됐다”며 “향후 금융투자회사의 콜 차입 한도를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내년부터 국고채전문딜러와 공개시장조작 대상기관을 제외한 모든 금융투자회사의 콜시장 참여를 배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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